고양이 주인이 운영하는 나비 날다 책방! 동인천 배다리 안내소 투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춥고 추웠던 동인천 배다리 안내소에 있는 나비 날다 책방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나름 괜찮은 곳 같아서 안내해드릴려고 해요. 자 먼저 날비 날다 책방의 겉모습은 보시다시피 굉장히 작아요! 하지만 겉만 보시고 지나치시면 엄청엄청 후회하실 겁니다!  동인천역 핫플레이스 나비 날다 책방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자 겉모습은 뭔지 잘 모르겠죠? ㅋㅋㅋ저도 막상 들어가 되는가 싶어서 한창 고민했었는데 막상 들어갔는데 엄청 재밌었습니다ㅎㅎㅎ

 

먼저 위치는 다음과 같이 동인천역에서 아래로 쭉 직진으로 내려가시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딱 나비 날다 책방이 보입니다.

저는 근처 용화반점에서 점심을 먹고 들렸는데요 제 루트처럼 용화반점에서 식사를 하시고 나비날다 책방에 들리시는 것도 굉장히 좋으실 거같습니다. 다음에 용화반점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짜진! 들어가시면 겉 모습과 반전으로 고풍스럽기도 하고 아기자기 한 공간이 나오는데요 비록 공간은 작았지만 굉장히 이쁜 공간이였습니다.근데 중요한 건 공간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이 곳의 정체가 어떤지 전혀 모른 상태에서 간 것이라 이상한 점도 발견도 못하고 말았네요ㅋㅋㅋㅋㅋ 바로 아무리 찾아도 주인분께서 안계신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꽤 괜찮은 책 발견해서 기분좋아서 살려하는데 주인분이 아무리 기달려도 안오셔 그래서 뭐지 이 책방의 컨셉인가 싶었는데.... 

 책방 안 깊숙이 들어갔더니 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한 고양이가 누워있는거에요 진짜 한 5분동안 뭐지.....너는 대체 무엇이냐.. 너는 어디서 왔니?

 뭐지 뭐지...하고 한참 가만히 있다가 고양이 뒤에 있는 칠판을 읽어봤는데! 아 이곳은 무인 책방이구나ㅋㅋㅋㅋ솔직히 칠판도 그냥 안 읽고 대충 보면 낙서인 줄 알고 안 읽어볼 뻔했어요 이 나비 날다 책방은 무인 책방으로 운영되고 있고 아까 누워있던 고양이의 이름은 반달이라고 하네요 이름도 엄청 귀엽죠? 초승달도 아니고 보름달도 아닌 반달!! 거기다가 구입 방법도 특이했는데 책상에 큰 서류 봉투가 있는데 거기에 돈을 넣고 구입한 상품,날짜,시간 등을 적어서 책상에 올려 놓으면 된다고 써있었습니다. 반달이도 귀여운데 책방의 구입 방식 또한 너무 귀여운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

 칠판에 글을 보고 이제 책이 눈에 안들어왔어요ㅋㅋㅋㅋㅋ아 가게 주인님이 였는데 제가 못알아 봤습니다ㅜ이렇게 엄청 귀여우신 가게 주인분은 제가 못 본거같아요 살면서ㅋㅋㅋㅋ자 반달님의 사진 갑니다!

쓰담 쓰담도 해보고ㅎㅎㅎㅎ갑자기 배쪽으로 뒤집으려고 하는데 너무 귀엽죠?ㅎㅎㅎㅎ

확대도 해보았네요 너무 늘름한 거 아니야?!!@_@

 반달이에게 정신이 팔렸 던 나머지 가게 안을 놓치고 말았어요ㅎㅎㅎㅎ사실ㅋㅋㅋ하지만 반달이 만큼 내부 공간에서도 많은 물품들을 판매하고 계셨답니다! 중고 서점이라 해서 굉장히 물품들도 오래되고 나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였고 공예품같은 것들도 굉장히 깔끔하게 전시해 놓으셔서 필요로 했다면 꼭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아담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블라인드 쪽에 전시해 놓은 물품들이였는데요. 스톤 오브제나 솔방울 같은 거 인테리어 상품으로 구매하고 싶었어요 너무나 이뻤어요!

 또한 다른 한 쪽에는 여러가지 공예품들도 있었는데 전혀 물품들이 어색하게 있지 않은게 좋았고 소소하게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구매 욕구가 막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곳은 책방인 만큼 책을 안 볼수가 없겠죠? 책들 또한 책방 내부에 맞춰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이라던지 수필,감성 에세이 등 따뜻한 책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원래는 지나쳐 갈려했는데 무려 1시간동안이나 여기서 있었네요. 그리고 사진도 찍기 좋은 곳이였고 감성 인스타 각으로 딱 안성 맞춤입니다.

 마지막으로 반달님의 귀여운 사진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따뜻하고 소소한 책방을 느껴보시고

싶으시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인천이나 인천에 가신다면 꼭 한번 반달님 보러 다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